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반응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 역사계에선 '''"국정 교과서 국가가 무슨 검정 교과서 국가를 비판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이 말에 반박하지 못 하여 창피해 했다고 한다. >한국이 눈을 부릅뜨고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일본은 검정제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몇해 전 교육부의 부탁을 받아 일본 우익이 만든 후소사 교과서를 분석하고 역사 왜곡을 비판한 적이 있다”며 “일본 쪽에서 "국정 교과서 하겠다는 나라에서 무슨 검정 교과서 하는 나라를 비판하느냐"고 해서 너무 창피했다”고 말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87418|#]] 한편 [[뉴스타파]]에서 보도된 넷우익들의 반응. 아주 신났다. 이것만 보아도 국정화가 실제로 실행된다면 앞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기 힘든 입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해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빌미로 '똥 묻은 개(한국)가 겨 묻은 개(일본) 나무란다[* 目糞鼻糞を笑う, 目くそ鼻くそを笑う, 대략 눈곱이 코딱지를 보고 웃는다의 의미다.]' 식으로 역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2071CA4348D5001B?.jpg|width=600]] 2015년 10월 18일, 일본의 시민단체들 '기타큐슈 교과서 네트워크',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 네트워크' 등 일본의 26개 시민단체가 '한국의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 내용을 대한민국의 교육부로 보냈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은 동아시아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 교과서를 민주화하려는 이들의 노력을 짓밟는 것"이라며 "일본 각지의 시민들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유엔이 내세운 국제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이들은 "한국 교과서의 국정화가 아베 정권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제도를 현 검정제에서 국정제로 바꾸는 구실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18224928853|#]][[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51018194107730|#]] 2015년 10월 19일, [[아사히 신문]]에서는 '한국의 교과서, 시간을 되돌리는 것인가'라는 사설을 기고하였는데 여기서 아사히 신문은 '민주화된 지 30년 가까이 된 한국은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선진국인데 왜 역사교과서만 국정화 해야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논평했다. 이어 '대립의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국정화의 일방적 통보'이며, 국정교과서를 '올바른 역사 교과서(tm)'로 이름 붙인 것에 대해서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올바르게 판단할 것인가?' 라고 되물었다. 아사히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어떤 국가라도 과거의 부정적인 사실을 외면하거나 정치적 의도로 사실을 바꾸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마치 박 대통령의 주장만이 올바른 것 같은 자세는 일본측에 실망감을 낳고 있다"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비판했다. [[http://www.asahi.com/articles/DA3S12022892.html|#]] 참고로 일본도 아베 정권이 학습 지도 요령을 통해 지방 교육위원회와 일선 학교에 우익사관의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박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http://media.daum.net/m/channel/view/media/20151015204319079|#]] 또한 극우 세력이 국정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반감이 워낙 크다 보니 아베 정권은 검정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교과서 제작에 노골적으로 관여하고 있는데, 일본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한국의 국정 교과서 전환을 계기로 일본 극우학계의 목소리에도 덩달아 힘이 실려 일본도 아예 국정 교과서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아베 정권의 입김이 닿은 극우 교과서에 대한 채택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화를 통해 이러한 교과서가 전국적으로 배포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장이 일어날 것이며, 이에 대해 항의해야 할 대한민국은 '''너네도 국정화 하면서 우리는 하면 안되냐?''' 식으로 일갈하면 입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기에 한국에게도 전혀 좋을 게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